M110.카라족의 신화:재배 식물의 기원

아주 옛날에 카라자 부족은 개간할 줄을 몰랐다. 이들은 야생 과일이나 물고기, 그리고 사냥감을 양식으로 삼았다. 어느날 저녁 자매 중 언니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저 별을 장난감으로 갖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머지는 그녀를 비웃었다. 그러나 다음날 별이 하늘에서 내려와 오두막 안으로 들어왓다. 그리고 소녀에게 혼인을 요구했다. 그런데 별은 온통 흰 머리칼에 주름지고 허리가 굽은 늙은이였으므로 언니는 그와의 혼인을 원치 않았다. 그러자 별(늙은이)이 계속 울었고, 동생이 그를 불쌍히 여겨 결혼을 했다.

다음날 남자는 큰 강가로 가서 애기를 하며 물 위를 걸었다. 벌린 두다리 사이로 물이 흐르는 동안 그는 옥수수 이삭, 카사바의 꺾꽃이 가지,  그리고 오늘날 카라자족이 경작하는 모든 식물의 씨를 건져냈다. 그런 다음 자신을 따라오는 아내에게 그러지 못하게 하고는 원예를 하려고 숲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복종하지 않았고, 몸에 그림을 그려 화려하게 장식한 아주 아름다운 청년으로 변한 남편을 보았다. 언니는 별을 자신의 남편으로 요구했지만, 그는 동생에게 충실했다. 언니는 슬픈 노래를 부르는 밤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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