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2.투쿠나족의 신화:장수(長壽)

독방에 은거해 있던 한 사춘기 소년은 불사신이 부르는 소시를 들었다. 그녀는 즉시 대답을 하고는 불멸을 요구했다. 초대 손님(이때 진행 중인 축제의)들 중에는 거북과 약혼한 처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나무버섯을 먹고 있던 약혼자를 거들떠보지 않고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매를 따라갔다. 축제 기간 내내내 그년느 애인과 같이 오두막 밖에 머물러 있었고, 단지 카사바 뿌리로 만든 술을 먹으러 축제 장소에 나타났다. 거북은 급히 나타난 그녀를 보고 저주를 퍼부었다. 그때 갑자기 맥의 가죽 위에 앉아 있던 그녀와 초대손님들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갔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거북은 거기에 앉을 여유도 없었다.

여인은 이미 하늘 높이 솟아 올라 있는 가죽깔개와 그 위에 앉은 사람들을 볼 뿐이었다. 쳐녀의 오빠들은 그들에게 라이나덩굴을 던졌다. 그러나 그녀는 눈을 뜨지 않았다! 그녀는 그들의 말에 복종하지 않았고, “리아나덩굴이 너무 가늘어! 줄이 곧 끊어질 거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리아나덩굴은 끊어졌다. 쳐녀는 떨어지면서 새로 변했다.

거북은 술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깨뜨렸는데, 벌레가 우글거리는 술이 땅에 엎질러져 사방에 퍼졌다. 이때 거기에 있던 허물을 벗는 생물체들은 개미와 또 다른 창조물들이 그것을 핥아먹었다. 이 창조물들이 늙지 않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거북은 새로 변하여 높은 세상(하늘)에 있는 동료들을 다시 만났다. 사람들은 지금도 맥의 가죽과 거기에 앉았던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달무리(또 다른 판본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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