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6. 오페에 신화:불의 기원

옛날에는 표범의 어머니가 불의 주인이었다. 동물들이 불씨를 훔치기로 합의하고 제일 먼저 아르마딜로가 나섰는데, 그는 노파의 집으로 가서 추우니 몸을 좀 데우도록 허락을 얻으리라 작정했다. 그는 노파를 잠재우려고 그녀의 겨드랑이 밑을 간지럽히고는, 그녀의 근육에서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자 불씨를 가지고 달아났다. 정신을 차린 노파는 그녀의 아들인 표범에게 알리려고 휘파람을 불었다. 표범은 아르마딜로를 잡아 불씨를 다시 빼앗았다.

코티아들쥐, 그리고 맥, 긴수염원숭이, 개처럼 짖는 원숭이는 물론 결국 모든 동물이 같은 실패를 했다. 이처럼 다른 동물들이 실패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쳐야할 임무가 별 의미도 없는 동물인 프레아들쥐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프레아들쥐는 그들과 다른 방시을 취했는데 “안녕하세요, 할머니, 어떻게 지내세요? 저는 불을 가지러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불씨를 탈취해서 목에 걸고 가버렸다.

어머니의 휘파람 경고 소리를 들은 표범은 프레아들쥐가 다니는 길을 막았다. 그러나 프레아들쥐는 그것을 성공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 표범이 추격에 나섰지만 벌써 프레아들쥐는 그보다 며칠 앞서가고 있었다. 파라나(Parana) 강의 건너편에서 표범은 프레아들쥐를 만났다. 프레아들쥐는 “애기 좀 하자. 너는 지금 불을 잃어버렸지, 그러므로 너는 생계를 이어갈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해”라고 말했다.

그러는 동안 불씨(불씨라기보다는 차라리 장작이었다고 유추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는 계속 타들어가  ‘운반하기에 훨씬 가벼워졌다.’

프레아들쥐는 기만적인 동물이다. 그 당시에도 그는 벌써 그랬다. 그는 피가 흐르는 날고기보다 더 온전한 음식은 없다고 표범에게 설명해 그를 속일 줄 알았다.”알아들었어, 노력해보자”라고 표범은 대답했다. 그런 뒤 프레아들쥐의 주둥이를 발톱으로 한방 후려쳤다. 그래서 이때부터 프레아들쥐의 주둥이는 짧은 채로 남게 되었다. 결국 표범은 또 다른 먹이들이 있다는데 데에 설득되어(표범이 현재 인간에게 위협적인 동물이 된 것은 프레아 들쥐의 책임이다) 프레아들쥐에게 취사에 대한 강의를 했다. “만일 네가 바쁘다면 불을 피우고 고기를 꼬치에 끼운 다음 불에다 구워라. 만약 시간이 있다면 땅을 움푹 파서 만든 가마에서 구워라. 만약 시간이 있다면 땅을 움푹 파서 만든 가마에서 구워라. 물론 굽기 전에 가마를 덮힌 다음 고기를 나뭇잎으로 싸고 흙과 숯불을 그위에 덮어라.” 설명을 하는 동안 불씨가 완전히 타서 꺼져버렸다.

그래서 표범은 프레아들쥐에게 막대기를  돌려서 불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주었다. 프레아들쥐는 도처에 불을 붙이면서 온 세상을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불은 그의 마을까지 퍼져나갔고, 마을 사람들과 그의 아버지는 프레아들쥐를 개선 장군처럼 환영했다. 사람들은 지금도 숲속에서 프레아들쥐가 붙인 불에 타버린 잔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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