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9.문두루쿠족의 신화:뱀의 아내

한 여인이 뱀을 애인으로 두고 있었다. 소르베이라( sorveira, Couma utilis)의 열매를 딴다는 핑계로 그녀는 매일 숲속의 정확히 어떤 나무에 살고 있는 뱀을 만나러 가곤 했다. 그들은 저녁까지 사랑을 나누었으며, 서로 헤어질 때가 되면 뱀이 여인의 바구니를 가득 채우기에 충분할 만큼 열매를 떨어뜨려주었다.

의심을 품은 오빠는 아이를 가진 누이를 몰래 염탐했다. 누이의 애인을 알아보지 못한 오빠는 동생이 장난치면서 하는 소리를 들었다. “날 그렇게 너무 웃기지 말아요, 투파셰레베(Tupasherebe,뱀의 이름)! 당신이 너무 웃겨서 오줌을 싸겠어!” 결국 오빠는 뱀을 보았고, 그를 죽여버렸다. 얼마 후에 누이가 낳은 뱀의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복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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