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8. 문두루쿠족의 신화: 원숭이의 사위

한 남자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과리바(guariba, Alouatta)원숭이 여자와 결혼을 했다. 이 여자가 아이를 가졌을 때, 그들은 여자의 부모를 방문하기로 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그녀의 부모가 아주 고약하니 경계하라고 충고를 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그들을 비웃어 서는 안 된다고 했다.

원숭이들은 취한 효과를 주는 쿠피우바의 입사귀로 만든 식사를 그에게 내놓았다. 완전히 원숭이 아버지(장인)는 노래를 시작했는데, 너무나 원숭이다운 행동 때문에 사위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원숭이는 사위가 취하기를 기다렸다가 그를 나무 꼭대기에 매어놓은 그물침대에 버렸다. 사위가 깨어나보니 그는 혼자 있으며, 내려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꿀벌과 말벌들이 그를 풀어주었고 원숭이에게 복수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활과 화살을 가지고 원숭이들을 추적해서 아이를 가진 자신의 아내를 제외한 모두를 죽여버렸다. 후에 아내는 자신이 낳은 아들과 근친상간을 했고, 거기에서 태어난 원숭이들이 지금의 과리바원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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