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 테네테하라족의 신화:야생돼지의 기원

투판(Tupan,문화영웅)은 자신의 대자(代子)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어느 마을에 당도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소년과 인척관계였으므로 투판은 소년을 그들에게 맡겼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소년을 막 대했고, 아이는 투판이 돌아왔을 때 하소연을 했다. 분개한 투판은 대자에게 깃털을 모아서 마을 주위에 쌓아두도록 명령했다. 깃털이 충분히 모이자 투판은 거기에 불을 놓았다. 불길에 휩싸인 주민들은 도망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뛰어다녔고, 점차 마을 사람들의 소리(비명)는 꿀꿀거림으로 변해갔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산 돼지 페카리와 다른 야생돼지들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숲에 도달한 것들이 오늘날 야생돼지의 조상이 되었다. 투판은 그의 대자 마라나 이와(Marana ywa)로 하여금 돼지들의 주인이 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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