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 동팀비라족의 신화: 불의 기원

옛날 사람들은 불을 몰랐다. 그래서 그들은 완전한 날고기를 먹지 않으려고 납작한 돌 위에 고기를 놓고 햇볕에 데워 먹었다.이 시기에 한 사람이 처남을 데리고 벼랑 한가운데에 있는 아라앵무새 둥지를 털려고 했다. 그러나 아라앵무새 새끼들이 저항하는 바람에 소년은 감히 새끼들을 잡지 못했다. 이에 화가 난 매형은 사다리를 엎고 가버렸다. 주인공은 벼랑 한가운데 갇혀 목마름으로 고통을 겪으며 새똥에 뒤덮여 있어는데, ‘벌레들이 몸 위를 기어다녔고, 새끼들은 더 이상 그에게 겁을 먹지 않았다.’ 그 다음은 아피나이에 판본과 일치한다.  그러나 표범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조그만 소리도 견디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주인공이 의붓아버지(표범)가  준 구운 고기를 씹어 먹는 소리에 표범의 아내는 미칠 정도로 화가 났지만, 고기가 너무 바삭바삭했기 때문에 조용히 먹을 수가 없었다. 표범으로부터 받은 무기를 가지고 주인공은 표범 아내의 발에 부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진 표점의 아내는 추적을 포기했다.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그동안에 있었던 모험담을 털어 놓았고, 아버지는 동료들에게 이를 알렸다.  그들은 표범이 집에 이르는 길에 드문드문 달리기 선수를 배치했다. 일종의 릴레이 경주가 행해지는 것이었다. 불붙은 장작이 손에서 손으로 넘겨져 마을까지 도달했다. 이때 표범의 아내가 주인공에게 숯불 한 덩어리만 남겨달라고 했으나 허사였다. 두꺼비가 남아 있는 숯불더미에다 침을 뱉어 숯불을 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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